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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정전 60주년 기념 특별전 <분단풍경>
기간/ 2013.04.26(금) ~ 2014.03.23(일)
장소/ 파주 임진각 경기평화센터

경기도박물관과 경기관광공사는 정전60주년을 맞이하여 임진각 평화누리 경기평화센터에서 정전 60주년 기념 특별전《분단풍경》를 개최한다.

1953년 7월 27일 판문점에서 UN 연합군 총사령관 클라크(Mark Wayne Clark), 북한군 최고사령관 김일성(金日成), 중공인민지원군 사령관 펑더화이[彭德懷]는 3년이 넘는 전쟁을 중지하는데 서명함으로써, 전쟁은 휴전상태로 들어갔다. 1951년 7월 10일 개성(開城)에서 첫 정전회담이 열린지 2년만이었다. 남과 북 사이에는 군사분계선과 비무장지대(DMZ)가 설치되었고, 스위스·스웨덴·체코슬로바키아·폴란드로 구성된 중립국감독위원회가 정전협정을 관리했다. 그리고 60년이 흘러, 전쟁을 기억하는 것은 아무도 없다. 철조망을 부여잡고 저 건너 땅으로 애절한 눈물과 한숨을 토하는 노인의 모습은 이제 보기 어렵다. 아픈 상흔을 세월이 묻어 버렸기 때문이다.

경기도박물관과 경기관광공사가 마련한 이번 전시에서는 그 세월을 이야기하고 있다. 전시는 <분단 풍경>, <6.25전쟁과 정전>, <한반도의 힐링캠프 DMZ, 사람․자연을 품다> 3부로 이루어졌다.

제1부 <분단 풍경>에서는 오랜 기간 섬세한 눈으로 DMZ를 기록해온 사진작가 이지누의 작품을 통해 한 켠의 옛 기억을 버리면서 동시에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살펴본다. 멀지 않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역사가 함께 공존하는 DMZ의 모습들이다.

제2부 <6.25전쟁과 정전>에서는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암호명 ‘폭풍’, 유엔군 참전, 9월 15일 D-DAY 작전명 ‘크로마이트’, 중국의 개입, 1951년 6월 휴전협상, 승리의 명분을 찾기 위한 또 다른 전쟁 2년 등의 과정을 기록사진과 영상, 그리고 6.25전쟁 유물 등을 통해 살펴본다. 이렇게 긴 터널일지 아무도 몰랐듯이 이 역사를 경험했던 세대들은 거의 모두 잊혀져가고 있다. 아물지 못한 쓰라린 상처로 우리 민족에게 남아 있는 그 기억을 되살리려는 이유는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멀지 않은 우리들의 자화상에서 들추기 힘든 무엇을 끄집어낸 것 자체가 자기성찰의 작업이기 때문이다.

제3부 <한반도의 힐링캠프 DMZ, 사람․자연을 품다>에서는 이곳이 생명의 땅으로 바뀌기를, 통일의 씨알이 자라기를 염원하는 우리의 마음을 담았다. 남북이 갈라선지 60여년, 그간 간혹 여기를 지나 내려오고 올라가기도 했지만, DMZ는 전쟁․휴전․정전의 출발이었듯, 우리의 내일도 그곳에서 시작되고 마무리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곳의 자연에 우리가 맞춰갈 때 우리 민족과 세계인의 힐링 역시 이루어질 것이다.

주요프로그램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교육체험프로그램에 관한 표입니다.
프로그램명일시 및 장소
DMZ 퍼즐 – 전시기간 중
(임진각 경기평화센터 전시실)
나도 정전협정위원
개막식행사
  • 일 시 : 2013년 4월 26일(금), 오후 2시
  • 장 소 : 파주 임진각 경기평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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