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은 개관 준비 시절인 1986년부터 지금까지 약 3,000여 점의 유물을 기증받았습니다. 기증은 대체로 개인 소장품이나 조상대대로 전승되어온 가문의 유품으로 초상화ㆍ고문서ㆍ전적ㆍ민속자료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주요 기증 현황을 살펴보면 전주이씨 백헌공파 종중에서 보물 제930호인 궤장 및 사궤장 연회도첩을 비롯한 199점, 함안조씨 참판공파에서 보물 제1298호 조영복 영정 등 327점, 경주이씨 국당공파 정익공 종중에서 이완장군 투구 등 349점, 남야홍씨 예사공파 종중에서 승자총동 등 192점, 청송심씨 종중에서 보물 제1480호 심환지 초상 등 386점, 안동김씨 별제공파 종중에서 171점을 기증해 주셨습니다.
이외에도 개인소장가, 집안 대대로 모시던 소중한 문화재는 각종 연구와 상설전시, 특별전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