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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도자기의 산실 – 경기도광주
기간/ 2001.05.29(화) ~ 2001.07.29(일)
장소/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 및 중앙홀
전시개요

경기도 광주(廣州)는 조선시대 거의 전기간에 걸쳐 왕실용 최고급 백자를 생산하는 관요(官窯)가 설치되었던 곳으로 조선시대 백자 생산의 중심지였습니다. 따라서 조선백자의 발전과정을 밝히기 위해서는 광주산(産) 백자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경기도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은 1997년 광주의 백자요지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 조사과정에서 87기의 요지가 새로이 발견됨으로써 광주에서는 모두 289개소의 백자요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방대한 조사성과는 {京畿道廣州中央官窯} 3권(도판편, 1998년 / 지도편, 1999년 / 본문편, 2000년)으로 정리되어 이미 출간된 바 있습니다.

본 보고서의 완간을 기념하고 광주, 여주, 이천에서 올해 개최될 2001 세계도자기엑스포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정리하여 광주요지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채집된 도편을 선보입니다.

비록 깨지고 이지러진 파편들이 주인공이지만 이 작은 조각들을 통해 조선 백자의 전통과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완형에서는 감추어졌던 모습들을 볼 수 있어 학문적으로는 더욱 의미있는 전시가 되리라 믿습니다.

조선의 백자가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되어 갔는지 그 역사의 현장에서 생생한 감동을 함께 누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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