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삼과 원삼대대
제작연도/ 조선시대 18세기
작가(출처)/ 하남시 춘궁동 의원군 이혁 배위 안동권씨(1664~1722) 묘
규격/ 원삼길이(L)141 뒷품(W)47 화장(A.L)106㎝, 원삼대대 길이(L)332.5㎝
안동권씨(安東勸氏)는 왕실 종친인 의원군 이혁의 부인이다. 원삼겉감은 직금운용문단(織金雲龍紋緞), 안감은 보상화문단을 사용하였다. 이 원삼은 겉감과 안감을 각각 바느질하여 고대와 섶, 길 등의 가장자리를 실로 꿰맨 겹옷으로 안감의 시접과 솔기가 바깥으로 나와 있다. 앞길이가 뒤보다 13㎝ 짧으며 수구 끝에 소색(素色) 보상화문단 한삼이 달려있다. 소매 끝에 색동이 달려있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원삼에는 대대를 고정시키는 고리가 없으며, 원삼대대는 원삼의 겉감과 같은 감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