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울
제작연도/ 조선시대 17세기
작가(출처)/ 서울시 사당동 정광경 배위 여흥민씨(1586~1656)묘
규격/ 길이(L)70, 둘레(W)330㎝
여흥 민씨(驪興閔氏)는 조선시대 인조 때 이조참판을 지낸 정광경의 부인이다. 너울은 조선시대 상류층이나 궁중의 여인들이 외출시 사용했던 가리개의 일종이다. 검정색의 얇은 라(羅)로 만들었다. 실물과 문헌에 의하면 착용할 때에는 너울립과 너울 드림이라는 장식이 있었으나, 너울 본체만 출토되었다. 드물게 전해지는 귀중한 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