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26(토) 14:00~16:00

회의실

명당! 어떻게 찾아야 하나?

김성환 (학예팀장/학예연구관)

무료(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 접수중)

한국사회에서 ‘명당’을 따진 역사는 오래되었습니다. 이번 박물관 토요 강좌에서 다룰 ‘명당’이라는 말에서 처음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은 명당일까요? 왜 우리는 명당에 살고 묻히려 하는걸까요? 지금도 우리는 명당을 찾고 있을까요? 살면서 한 번쯤은 생각해보았을 법한, 그렇지 않다면 앞으로 한 번쯤은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명당’이라는 문제입니다.

※강좌 당일 현장에서 수강을 원하시는 분들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명당’이라는 언어를 언급할 때면 ‘죽음’이라는 생소한,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또 다른 언어를 연상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에게 명당은 죽음과 친근한 언어로 이해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 전통의 장례 문화는 20세기 말 이후 채 20여 년이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 몰라보게 많이 바뀌었습니다. 죽어서도 이제는 아파트에서 살아야 하는 신세가 된지 오래입니다. 그런 아파트에도 명당이 있을까요?
생활 속에서 명당을 찾는 방법을 알아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명당은 만들어지는 것이랍니다. 이번 강좌에서 함께 명당 탐색의 길을 떠나보시지 않겠습니까?

* 5월 10일(토)의 강좌 주제는 ‘경기도의 고구려유적’ 입니다.

031-288-5351(박물관 학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