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06년까지 ‘화성(華城)박물관’ 건립 수원시는 17일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오는 2006년말까지 ‘화성(華城)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비와 도비, 시비 등 모두 198억원이 투자되는 화성박물관은 권선구 매교동 매향교 인근 성곽내 2천700여평 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초 구체적인 건물규모 등을 결정하고 실시계획 등을 수립한 뒤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06년말 박물관을 개관할 방침이다. 시는 박물관이 건립될 경우 이곳에 화성과 관련된 사진, 유물, 역사자료 등을 전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UNESCO)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화성을 적극 홍보하고 관련 자료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보존하기 위해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 올린시간 : 2003-11-18[오후 9:25:47] 김성규기자 [ seongkyu@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