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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亂世)의 명재상 이경석(李景奭)
기간/ 2004.03.12(금) ~ 2004.04.11(일)
장소/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
전시개요 :

특별전 “난세의 명재상, 이경석”은 전주이씨 백헌상공파에서 기증한 전적 및 고문서류를 중심으로 해서 ‘왕실의 명가’, ‘선비에서 재상으로’, ‘병자호란과 탕평의 꿈’, ‘가학의 계승’ 등의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이경석 개인의 삶을 소개하는 유물은 물론 조선시대 재상의 학문세계와 정치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유물을 중심으로 조선 숙종~정조기의 이른바 탕평의 시대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전주이씨 백헌가(白軒家)는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냈으며 대문장가인 이경석(李景奭)을 중심으로 하여 4대에 걸쳐 3명의 대제학을 배출한 경기도 지역을 대표하는 사대부가의 하나로 성남시 석운동을 기반으로 현재까지 가통(家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 집안은 조선시대 나라가 풍전등화의 어려운 위기에 봉착했을 때 이를 외면하지 않고 현실정치에 적극 참여하면서 분당(分黨)으로 갈라진 국론을 모으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왕실(王室)의 명가(名家)입니다.

전시유물은 이경석이 현종임금으로부터 하사받은 보물 930호의 궤장을 비롯하여 「사궤장연회도첩(賜机杖宴會圖帖)」, 숙종이 백헌집을 보고 쓴 감회를 적은 「관백헌집유감부시」, 그리고 후손으로 동국진체의 명필로 이름난 이광사의 글씨 등 보물, 경기도 유형문화재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체 100여점의 유물을 선보입니다. 특히 「사궤장연회도첩」은 조선시대 사가행사도(私家行事圖)의 한 전형을 제시하며 우대의 다른 행사도에 큰 영향을 미친 중요한 작품입니다.

전시목적 :

경기도박물관은 1996년 개관을 준비하면서 도내에 산재되어 있는 소중한 국학자료들을 수집, 정리하기 위하여 문중(門中) 및 개인 소장자들을 대상으로 기증활동을 벌여왔습니다. 그 때 전주이씨 백헌공파 문중에서는 고맙게도 박물관의 이러한 취지를 이해하시고 가전되어 오던 소중한 선조의 유품들을 저희 박물관에 기증하셨습니다.

이에 유물기증자의 성의에 보답하고 조선 중기 위대한 학자이자 정치가였던 백헌 이경석의 생애와 사상을 중심으로 당시 시대상을 조명함으로써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문화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이번 전시회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백헌(白軒) 이경석(李景奭, 1595~1671)은 1626년(인조4) 문과 중시(重試)에 장원한 문신(文臣)으로 1696년(인조14) 「삼전도비문 : 三田渡碑文」을 지은 바 있으며 그 후 북벌운동에 관여한 죄로 김상헌(金尙憲)과 함께 척화신(斥和臣)으로 심양에 잡혀갔다가 돌아와 대사헌.좌의정.영의정을 역임한 난세의 명재상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왕실의 명가, 선비에서 재상으로, 병자호란과 탕평의 꿈, 가학의 계승 등의 4가지 테마를 정하여 백헌 개인의 삶을 소개하는 유물은 물론 조선 중기 관료들의 정치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유물을 중심으로 보물, 경기도 유형문화재를 비롯하여 총100여점의 유물을 선보입니다. 백헌 이경석 선생의 삶과 정치사상의 전모를 새롭게 조명할 본 전시에서 조선시대 선비의 묵향을 음미하고 백헌의 애민정신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길바랍니다.

전시행사
  1. 왕실의 명가
  2. 선비에서 재상으로
  3. 병자호란과 탕평의 꿈
  4. 가학의 계승
전시행사가 행사, 일시, 내용으로 구성된 표입니다
행사일시내용
개막식 2004.3.12(금) 16:00 중앙홀
특별강연회 2004.3.12(금)
15:00 -16:00
백헌 이경석의 생애와 사상
(한국역사문화연구원 원장 : 이성무 교수)
백헌 이경석의 정치사상과 대외인식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 이은순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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