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에서는 2015년 을미년(乙未年) 양띠해를 맞아 양과 관련된 역사‧미술‧민속‧생태학적 정보 및 다양한 전시체험을 전달하기 위해 틈새전시 <쉽sheep게 즐기는 양羊> 展을 선보입니다.

2015년은 을미년乙未年으로 십이지 중 여덟 번째 동물인 ‘양’의 해 입니다. 양은 유순하고 인내심이 강하여 예로부터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왔으며 동서양을 막론하고 평화를 의미하는 동물로 상징되어 왔습니다.
양은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양털부터 고기, 젖 그리고 접착제·기름·비누 등 우리가 알아온 이상으로 오랜 세월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박물관의 이번 전시는 2015년 십이지 동물인 양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고 이에 따른 상징과 의미를 통해 보다 종합적으로 이해하고자 합니다.

양에 대한 생물학적인 소개를 시작으로 양이 가축화되면서 남겨진 기록과 유물을 통해 양의 역사를 통해 당시의 생활사를 함께 살펴보고 양에 얽힌 설화와 속담 등 양과 관련 있는 이야기들에서 통해 양의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전시실을 양떼목장을 연출한 포토존과 현미경으로 양모를 관찰하고 나만의 양 엽서를 만들어 보는 등 다채로운 체험을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전시는 경기도박물관 제5기 청소년 인턴제 프로그램에 참가한 도내 30개 고등학교 34명의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전시입니다. 10주간 체험교육의 마지막 과정인 이번 전시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양에 대해 보다 쉽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로 풍성함을 더하였습니다.

을미년 밝아오는 새해, 경기도박물관 ‘쉽Sheep게 즐기는 양羊’틈새전시에서 양의 다양한 모습들을 감상하길 바랍니다.

전시내용표가 구분, 내용, 비고로 구성된 표입니다

구 분	내 용	비고
도 입	2015 을미년 전시 개요 소개	패널 도입부sign
전개	십이 속의 양	패널 김유신 병풍석
	양의 역사와 설화 – 양에 얽힌 세계 각국의 설화 – 우리나라에서 양의 등장과 역사 – 양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 등	패널, 영상 패널 등
	양의 활용 – 양모의 역사 – 옷으로서의 기능과 종류
체험	포토존(양떼목장) 실물크기 양 인형을 이용하여 목장 연출 및 포토존 구성	포토존 연출
	양 관련 놀이와 체험 – 양 관련 동화책 읽기 코너 – 양모 관찰하기(현미경 이용) – 스템프 및 엽서 만들기 등	체험

※문의 : 경기도박물관 학예팀 031-288-5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