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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우리의 미르(龍)
기간/ 1999.12.21(화) ~ 2000.02.20(일)
장소/ 경기도박물관 기획전시실 및 중앙홀
전시내용

상상의 동물인 용을 규명, 전통사회 생활 속에서 용과 관련된 문화를 폭 넓게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전시개요

미르’는 용을 지칭하는 순수한 우리말.
21세기를 여는 첫 해의 간지(干支)가 용(龍)띠인 바,우리 민족의 의식 속에 뿌리 깊게 자리잡아 온 용의 상징적 의미를 규명하고, 힘차게 하늘로 오르는 “승천(昇天)하는 용”의 상징적 이미지를 부각시켜 새 시대에 희망을 제시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고자 하였다.

유물 중심의 전시에서 탈피하여 체험, 참여전시 공간을 적극 마련하는 등 다양한 전시기법으로 생활 속에서 용과 관련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전시규모는 소 테마 전으로 12간지(十二干支)의 용(龍)을 주제로 하여 용의 상징성을 ‘불교에서의 미르’, ‘민간신앙에서의 미르’, ‘왕실에서의 미르’, ‘생활 속의 미르’, ‘경기도 땅 이름에서의 미르’ 등 주제별 전시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불교에서의 미르 편에서는 용이 새겨진 통도사 목조 시방삼보패, 송광사 금동요령, 법당 도리 위의 용두조각, 사찰 입구의 용두보당과 당간 장식, 기와에 새겨진 용면 등 불교 조형물 속에 나타난 다양한 유형의 모습을 통해 불법(佛法)을 수호자로서의 용을 만날 수 있다.

생활 속의 미르에서는 무당들이 행하는 용왕굿, 가정신앙에서 사용되는 용단지, 세시풍속인 용궁맞이, 민속놀이인 용마놀이 등 민간신앙의 대상으로 우리 일상 속에 남아있는 용을 살펴본다.
또 왕권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용의 이미지는 용안, 용위, 용상, 용좌, 용가를 통해 살펴볼수 있게 하였다.
약 200여점의 유물전시와 용 관련 세시풍속, 용 문양 탁본, 용북치기 등의 체험전시, 대형용에 용 비늘 소원지 붙이기, 용 벽화 그리기,종이용, 용연 만들기 등의 참여 전시와 그림, 탁본 모형 등의 보조물을 이용한 입체전시로 기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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