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합니다.

경기도박물관은 6월 20일(금) 《차茶, 즐거움을 마시다》 특별전과 관련하여 심포지엄 “한국의 차 문화”를 개최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려시대의 다방茶房, 다시茶時, 다점茶店, 다소茶所 등이 문헌을 바탕으로 더욱 구체적으로 정의되고, 그 실체도 더욱 분명히 드러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 조선시대에 차를 인연으로 펼쳐지는 인적 교유와 그로 인한 파생된 차문화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연구와 토론이 병행될 것입니다.

조선시대에 ‘차’를 담았던 그릇의 종류와 변용을 도자사적 시각에서 연구된 점도 색다른 시도입니다. 우리나라 차 그림을 유형별로 나누고, 새롭게 보이는 양상의 차 그림을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차, 또는 차 문화에 대해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꺼이 자리를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차 문화

2014년 6월 20일(금) 15시 ~18시

경기도박물관 강당

심포지움 일정표가 시간, 행사내용, 비고로 구성된 표입니다.

시간	행사내용	비고
14:30~15:00	참가자 등록
15:00~15:10	개회 및 축사, 내빈 소개 등	엄기영 대표이사 축사
15:10~15:35	주제발표 1 (김성환 학예팀장) 고려의 차 정책의 운용과 문화	김철웅(단국대 교수)
15:35~16:00	주제발표 2 (박동춘 박사) 조선시대 차 교유사	고연미(원광대 초빙교수)
16:00~16:25	주제발표 3 (방병선 교수) 조선시대 다기고茶器考	김재열(전 경기도박물관장)
16:25~16:50	주제발표 4 (이원복 관장) 우리나라의 차 그림	이수미(국립중앙박물관)
16:50~17:20	중간 휴식
17:20~18:30	종합토론	좌장: 송재소(성대 교수)

※ 상기 일정은 박물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학예팀 이성준(031-288-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