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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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상감화조유문돈

제작연도/ 고려시대 12세기
규격/ 높이(H)41.6 구경(D)30.8㎝

하부(下部)가 잘록하게 들어간 원통형의 몸통에 투각(透刻), 상감(象嵌), 양각(陽刻), 음각(陰刻) 등의 다양한 수법으로 다양한 문양 모티브를 시문하여 화려하고 그 구성이 짜임새 있다. 우선 동부(胴部) 중앙에 크게 능화창(菱花窓)을 4개 배치하고 그 안에 각각 공작(孔雀)과 국화(菊花), 매죽학문(梅竹鶴文)을 흑백상감으로 공들여 시문하고 그 여백은 투각(透刻)처리하여 둔중하고 갑갑해보이기 쉬운 조형에 변화를 주고 내화성도 높였다. 상면은 중앙에 봉황(鳳凰)두 마리가 원획(圓劃)안에 배치되고 그 바깥으로 연잎과 연화가 어우러진 연당초문을 시원스런 솜씨로 음각하였다. 유색은 차분한 담녹색으로 빙열이 거의 없으며 유조가 고르고 용융상태가 양호하다. 바닥은 뚫려있으며 접지면은 유약을 훑어내었다. 우수한 유태와 문양의 짜임새 있는 구성 그리고 다양한 시문수법의 조화가 아름다운 고려시대 귀족문화를 보여주는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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