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
제작연도/ 조선시대 1429년(세종11)
규격/ 가로49.8 세로39.2㎝
왕지(王旨)는 조선 초기에 부르던 교지(敎旨)의 옛 명칭으로 국왕이 신하에게 관직·관작·자격·시호·토지·노비 등을 내려줄 때 주던 문서이다. 교지는 국왕의 신하에 대한 권위의 상징이라 할 수 있으며, 봉건적 관료 정치의 유산이기도 하다. 이 왕지는 1429년(세종 11) 하근(河謹 생몰년미상)에게 내려진 고신교지(告身敎旨)로 선절장군(宣節將軍)에 임명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