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청화화훼문주자
제작연도/ 조선시대 19세기
규격/ 높이(H)17.3㎝
구형(球形)에 가까운 동글납작한 몸체에 사각의 주구와 동물형 꼭지가 달린 뚜껑, 편평한 모양의 손잡이가 달린 주자이다. 문양은 동부에 뚜껑주위로 여의두문을 둘러 장식한 후 동부에 모란, 매화 등의 초화절지(草花折枝)를 청화(靑華)로 시문하였으며 뚜껑에 공예의장화(工藝意匠化)된 박쥐문을 세 점 배치하였다. 푸르스름한 유약이 잘 녹아 광택이 좋고 표면이 눈처럼 희다. 굽밑과 뚜껑의 안쪽 가장자리는 유약을 깨끗이 닦아내고 내화토받침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