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자청화사자형주병
제작연도/ 조선시대 19세기
규격/ 높이(H)26.0㎝
표형병(瓢形甁)을 등에 이고 앞발을 다소곳이 모은 자세의 사자형 주병이다. 목에 방울을 달고 등에 안장같은 것을 이었으며 큰 귀와 코, 부릅뜬 눈의 모습으로 표현되었는데 사자는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물구멍은 입과 주병 위 두 군데 있다. 분원말기 주자(注子)이며 형태도 의젓하고 청화문양과 조각장식도 솜씨가 뛰어나다. 푸른빛이 도는 두터운 유약이 입혀져 있고 바닥은 평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