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막신과 태사혜
제작연도/ 조선시대
규격/ 좌(Left) 길이(L)28 높이(H)14㎝
나막신은 나무로 만든 신으로 굽이 있어 진흙이나 흙탕물이 튀지 않아 흐린 날이나 진날에 신었다. 이 나막신은 크기와 형태로 보아 성인 남자의 것으로 생각된다. 앞코의 형태는 태사혜 모양이다. 가죽으로 만든 태사혜(太史鞋)는 들기름을 칠하여 방수가 되게 하였다. 기름을 칠하여 유혜(油鞋)라고도 한다. 바닥에는 징을 촘촘하게 박아 진흙이 신발에 묻는 것을 방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