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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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장

제작연도/ 조선시대 1668년(현종10년)
규격/ 궤(Chair) : 높이(H)(H)91, 장(Cane) : 72.5 길이(L)(L)190㎝, 보물 제930호

현종이 영중추부사(領中樞府事) 이경석(李景奭 1595~1671)에게 내린 하사품이다. 이정도 규모의 큰 궤는 70세가 넘은 원로대신이 벼슬에서 물러나고자 청하면 왕이 신하에게 의자와 지팡이 또는 가마 등을 하사하던 전례에 따른 것이다. 궤는 절립식(絶立式)으로 필요시 펼 수 있으며 앉는 곳은 노끈을 꼬아 X자형으로 엮었다. 뒤에 기대는 고대는 괴목이며 등받이 표면은 자작나무 껍질로 싸여 있다. 지팡이는 모두 4점으로 땅에 닿는 부분인 범금(範金)은 방형의 철제로 장식하였다. 특히 조두형(鳥頭形) 지팡이의 머리 부분은 오리를 조각하여 끼우고 끝에는 작은 살포가 달려 있다. 살포가 부착된 지팡이는 실용적인 농기구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지위가 높은 신하에게 하사할 정도로 권위가 부여된 수장농구로서의 상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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