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스크랩하기
인쇄하기
즐겨찾기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서울 오후 3시 이후 장맛비…내일까지 제주 최대 200㎜ 이상
이혁 - 2019.06.26
조회 1340
서울 등 중부지방에 26일 오후 3시 이후 장맛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진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현재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제주와 전라, 경남, 경북 남부, 충청 남부에는 비가 오고 있다.

특히 호우경보가 발효된 제주에는 시간당 30㎜ 이상,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1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장마전선에 동반된 비 구름대는 약 시속 30㎞ 속도로 빠르게 북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강수 시작 시각이 당초 예상보다 약 3시간 빨라져 경기 남부는 정오부터 오후 3시 사이, 서울 등 중부지방은 오후 3∼6시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7일 오전 6시까지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려 누적 강수량 100㎜ 이상을 기록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6∼27일 총 예상 강수량은 제주 50∼150㎜이며, 많은 곳은 20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남, 경남은 30∼80㎜로,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50㎜ 이상을 기록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경북은 20∼60㎜, 그 밖의 전국은 10∼40㎜이다.

장맛비는 27일까지 이어진 뒤 28일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울 등 전국 곳곳에 발효돼 있던 폭염주의보는 장마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11시 모두 해제됐다.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공공누리 저작물 제4유형에 해당됩니다.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에 해당하는 콘텐츠입니다.
댓글 [0]
댓글달기
댓글을 입력하려면 로그인 이 필요합니다.
이전 다음 자유게시판

콘텐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