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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토요강좌4 <유물과 보존과학의 만남 - 옛 거울 만들기>
admin - 2013.05.20
조회 3720
박물관 토요강좌3 - 조선시대 궁궐 – 어떻게 지어 생활하였나를 상세히 소개합니다.

강좌 개요

강좌개요에 관한 표입니다
일   시 2013. 5. 25(토) 14:00~16:00
장   소 회의실
주   제 유물과 보존과학의 만남 – 옛 거울 만들기
강   사 전익환 (학예연구사)
수 강 료 무료(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 접수중)
진   행 이번 토요강좌는 보존과학에서 옛 청동거울을 탐구한 성과를 소개하면서, 동시에 밀랍으로 청동거울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해보는 시간입니다.
※강좌 당일 현장에서 수강을 원하시는 분들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유물과 보존과학의 만남 – 옛 거울 만들기

유리로 만든 거울이 나오기 전 옛날사람들은 청동으로 만든 거울을 사용했습니다.
청동거울은 여러 가지의 무늬를 새긴 문양면과 물체의 모습을 비추는 경면으로 되어 있지요. 문양면은 아름다운 무늬와 길상어로 장식해 그 시대의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고, 매끄럽고 반짝이는 경면은 빛의 반사를 이용해 물체를 비추는 실용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동거울의 형태는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는 대체로 원형을 띠고 있지만 고려시대에 들어서면 원형, 방형, 능형, 화형 등 여러 형태가 나타나고, 손잡이가 달린 것도 나타납니다. 표면은 갖가지 아름다운 무늬를 새겼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중에는 옛날부터 전해 오던 이야기나 거울이 만들어진 곳을 알 수 있는 문자를 새긴 것도 있지요.
청동거울의 경면은 화려한 문양면에 비해 단순해 보일 수도 있지만 특별한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청동거울의 경면은 거푸집에서 거울을 분리한 후 표면을 줄과 숫돌을 이용하여 고르게 해줌으로써 거울에 비치는 상의 왜곡을 방지합니다. 경면을 평평하게 한 다음 물체를 밝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표면색을 희게 해서 빛 반사율을 높여줘야 하는데 여기에 비밀이 숨어 있지요.
오늘날 스마트폰 앱으로 다운받아 사용할 정도로 거울이 흔해졌지만, 옛날에는 거울이 흐려지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는 믿음을 가질 만큼 각별히 보관하고 닦아서 사용하였지요. 우리들이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청동거울은 부식되어 어둡고 흐려 잘 보이지 않지만 경면에서 보이는 옛 사람들의 지혜와 기술은 현대 거울을 능가하고 있다는 것을 이번 토요강좌를 통해 알고 가셨으면 합니다. 또한 이번 강좌에서는 밀랍으로 청동거울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함께 진행합니다.


* 6월 8일(토)의 강좌 주제는 ‘고려시대 가족은 어떻게 구성되었을까?’ 입니다.


● 문의전화 : 031-288-5351(박물관 학예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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