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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강령탈춤” 초청공연
admin - 2008.11.25
조회 4079




경기도박물관에서 개최하는 무형문화재 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 시 : 2008. 12. 14(일요일) 오후 2시
장 소 : 경기도박물관 강당
내 용 : 공연 프로그램 참조
주 관 : 보유자 및 보존회
관람료 : 무료
※ 공연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담 당 : 교육교류팀 임미숙(031-288-5359)
강령탈춤 공연 프로그램
1. 제1과장 : 사자춤
잡귀를 쫓는 의식무로서 백수의 왕인 사자의 용맹성을 부각시키고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백(白)사자 두마리를 등장시켜 야수의 본성을 표현하는 힘차고 웅장한 춤을 추게 한다. 입(立)사자의 위엄성은 가히 장관을 이루는 춤사위라 할 수 있다. 또한 마부가 등장하여 백사자를 마음대로 부린다는 의미에서 인간을 한층 더 격상 시켰으며 인간과 가장 흡사한 원숭이를 등장시켜 인간과 대조(對照) 시킴으로써 인간이 만물의 영장임 을 증명한다. 또한 원숭이는 특유의 몸짓과 재롱으로 흥을 더해주기도 하며 탈판을 정리하는 역할도 한다.
2. 제2과장 : 말뚝이춤
도약(跳躍)하는 남성의 기상과 젊음을 상징하는 춤으로, 말뚝이 두 명이 등장하여 자신과 똑같은 복색과 소도구를 들고 나타난 상대방을 보고 의아해 하다가 자기 자신의 용감성과 우월성을 나타내기 위해 힘을 겨루는 장면을 춤으로 묘사했으며, 서로가 경계하며 대무(對舞) 하다가 화해하여 기쁨이 충만된 춤으로 끝맺는다. 이 말뚝이 춤은 춤사위 하나하나마다 특권계층을 모독 내지 비방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다른 탈춤과는 달리 말뚝이 2명이 등장하는 것이 특이하며, 가장 힘차고 동작이 큰 춤으로 일명 첫목춤이라고도 하고, 강령탈춤의 기본적인 춤이기도 하다.
3. 제4과장 : 상좌춤
벽사(요사스런 귀신을 쫓아냄)의 성격을 강하게 드러낸다. 염불장단에 느린 춤사위가 무겁고 부드러운 곡선의 미를 나타내고, 툭 올려치는 춤사위는 인간 본연의 몸짓을 표출해 내며, 타령장단에서부터 점점 고조되어 가는 춤사위는 흥과 멋이 어우러져 굿거리장단으로 넘어간다. 이때 춤의 멋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는 기교의 섬세함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마무리 지어진다.
4. 제6과장 : 노승, 취발이춤
8명의 목중이 차례로 등장하여 성주풀이를 부른 뒤, 노승의 환속을 종용하며 풍류정에 가자 고 유혹하여 소무가 있는 장소에 데려다 준다. 취발이는 타락한 노승에 대응하는 한량으로 팔도강산을 돌아다니며 당시 민중의 현실과 생활을 직접 체험한 인물로 기존의 질서와 체제에 대한 타파, 새로운 현실의 도래를 의미하며 현실적인 삶의 중요성과 서민생활의 활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인물이다.
5. 제7과장 : 미얄영감, 할미춤
고향을 떠나 방랑하던 영감은 용산삼개(마포나루터)집이라는 주모(酒母)를 만나 새 생활을 꿈꾸며 즐기려고 한다. 할미는 영감을 애타게 찾아 다니다가 상봉하나 용산삼개집의 할미에 대한 불손함이 원인이 되어 가정불화가 생겨 할미는 쫓겨난다. 그것을 시원히 여기고 춤을 추고 있는데 동리 어른인 남강노인이 등장해 짚신과 유서를 전한다.
※ 출 연(총 20명)
- 보유자 : 김정순 외 3명
- 전수조교 : 백은실 외 2명
- 이수자 : 백승훈 외 9명
- 전수자 : 나현경 외 2명
* 악사(장구, 꽹가리, 북, 징, 피리) 포함

* 본 프로그램은 공연단 사정으로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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