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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인일보4.3/포천 자작리서 한성백제 유물.유적 발굴
admin - 2001.04.04
조회 4998
제목:포천 자작리서 한성백제 유물.유적 발굴

포천군 자작리에서 국내 발굴사상 최대규모의 한성백제(BC 18~AD 475)시기 ` 呂’자형 주거지를 비롯해 한성백제의 한강북부 일대 지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유 물과 유적이 발굴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자작리 251의2 유적지 일대를 발굴조사하고 있는 경기도박물관 (관장·이인숙)은 2일 발굴현장에서 현장설명회를 갖고 발굴된 유물과 유적을 공개 했다.  발굴단은 이곳에서 한성백제시기 백제건물지로는 최대규모인 길이 23.6m, 폭 13.2m 규모의 `呂’자형 주거지를 비롯한 각종 유적과 유물이 발견돼 이곳에 파주 시 주월리 유적과 같은 거점취락이 형성돼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와같은 결과는 한성백제가 당시 한강 이북지역에도 강력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었음을 확인하는 것으로 경기북부 일대의 역사시대 연구에 획기적인 자료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발굴된 `呂’자형 주거지는 주거지 앞면에 따로 출입구를 마련하고 본 방은 육각형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지붕에 기와를 얹은 기와집이라는 특이한 구조로 확인됐다. 이와같은 구조는 한성백제 유적지인 몽촌토성과 풍납토성 등에서만 발 견된 바 있다.  이곳에서는 `呂’자형 주거지 외에도 소형 육각형 주거지 1기가 더 발견됐으며 주거 지 내부에서 완형의 통형기대(원통모양의 그릇받침)와 동진시대(317~420) 중국 청자편, 심발형토기(납작 바닥의 깊은 바리토기), 시루, 화살촉, 갑옷편 등 다량의 유물이 발견됐다. 발굴단 관계자는 “발굴된 통형기대나 중국 청자편 등은 백제 의 중앙통치권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이곳에 4~5세기경 한성백제의 강 력한 지방통치가 존재했음을 확인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朴商日기자·psi251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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