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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토요강좌10 – 부채 특별전시, 5색 바람이 분다
admin - 2013.08.07
조회 4432
박물관 토요강좌8 -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한평생을 살면서 중요한 시기에 겪는 의례 행위를 중심으로 우리 선조들의 한평생 사연을 풀어 봅니다. 한평생 사연, 선조들의 것이기도 하지만 곧 오늘에 사는 우리들의 것이기도 합니다.

강좌 개요

강좌개요에 관한 표입니다
일   시 2013. 8. 17(토) 14:00~16:00
장   소 회의실과 특별전시실
주   제 부채 특별전시 – 5색色 바람이 분다
강   사 이지희 (학예연구사)
수 강 료 무료(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 접수중)
진   행 이번 토요강좌는 현재 경기도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5색色 바람이 분다> 특별전시의 내용을 탐구합니다. 전시를 기획하고 진행한 큐레이터가 나서서 우리나라 고대부터 최근까지의 부채〔한자로는 ‘부채 선扇’이라고 하지요〕와 부채를 둘러싼 문화를 소개합니다. 먼저 PPT 자료로 부채와 친숙해진 후 부채전시를 열고 있는 전시실로 이동해 유물자료를 마주하여 부채의 많은 것을 탐구해 볼 것입니다.
※강좌 당일 현장에서 수강을 원하시는 분들도 참여가 가능합니다.

5색色 바람이 분다

지난 7월 26일 경기도박물관은 부채 특별전시 “5색 바람이 분다”를 개막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5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5가지 빛깔의 바람을 만날 수 있답니다.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보이기도 하고 견훤이 선물한 공작선에서도 불어오는 옛 바람[고풍古風], 단오날 국왕이 하사한 부채에서 불어오는 어진 바람[인풍仁風], 사대부들의 멋과 풍류가 담겨 있는 선면화에서 불어오는 맑은 바람[청풍淸風], 일반 백성들이 생활에 사용한 부채로부터 오는 아름다운 바람[미풍美風], 오늘날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부채에서 느껴지는 새 바람[신풍新風]을 맞으며 부채가 갖는 역사성 및 상징성을 살펴 볼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부채는 크게 두 종류로 구분하지요. 손잡이가 달린 부채인 단선(團扇),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접선(摺扇)이 그것입니다. 특히 접선은 고려시대에서 처음 제작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고려후기 원나라에 보낸 공물(貢物)을 통해 중국에 전해졌으며, 고려에서 온 부채라 하여 ‘고려선(高麗扇)’이라 부르기도 했답니다. 조선시대에 접선은 대개 사대부들이 사용하는 부채가 되었습니다. 여성들이 사용하는 것을 금하였다고 하나 직업에 따라 무당과 기생은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하였다네요.
단선은 주로 여성들이 집안에서 사용하였고, 형태에 따라 파초선・공작선・태극선 등 다양한 것들이 있답니다. 이 부채는 실용적으로 뿐만 아니라 의례용으로도 제작・사용하였어요. 이처럼 부채가 다양하게 나오다 보니 꾸밈과 모양새에 따라 여러 이름을 가지게 되었고, 사용 계층과 용도에 따라서도 수많은 의미와 상징을 내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부채 자체, 그리고 부채의 상징성뿐만 아니라 박물관에서 특별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의 이야기 등 부채의 많은 부분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 8월 31일(토)의 강좌 주제는 ‘불교미술로 알아보는 석가모니 붓다의 생애’ 입니다.


● 문의전화 : 031-288-5351(박물관 학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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