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형문화재 “태평무” 초청공연

2008년 6월 단오일에 경기도박물관에서 “태평무”를 공연합니다.
많은 관람 바랍니다.

□ 일 시 : 2008. 6. 8(일요일) 오후 2시
□ 장 소 : 경기도박물관 강당
□ 주 관 : 예능보유자 강선영
□ 내 용 : 공연 프로그램 참조
□ 관람료 : 무료
※ 공연시작 10분 전까지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 담당자 : 031-288-5359

태평무 공연 프로그램

□ 프로그램

1. 향발무(출연 8명)
향발이라는 작은 타악기를 양손의 모지와 장지에 끼고 장단에 맞추어 두번, 세번씩 엇바꾸어 치면서 대무(對舞), 배무(背舞) 등으로 추는 향악정재로 비롯되었다.
오늘 추어지는 향발무는 이것을 바탕으로 창작되어진 것이다.

2. 황진이(출연 2명)
무용극 황진이는 김지일이 기녀 황진이의 일생을 극화한 것을 박범훈의 곡을 빌어 강선영이 안무를 한 것으로 오늘은 전체 6장 중 일부분을 공연한다.

3. 부채춤(출연 9명)
우리나라 무용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부채춤은 민속의식 무용에서 변형, 발전되었다.
세계무대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이 춤은 펴고 접는 죽선의 미학으로 빠른 박자의 생동감 넘치는 활달한 춤사위를 통해 동적인 한국춤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다.

4. 미얄할미(출연 3명)
이 춤은 봉산탈춤 제7과장의 미얄춤을 유연함과 익살스러움으로 무대화한 것이다. 미얄할미와 덜머리노장 등이 등장하는 이 춤은 우리 조상들의 기쁨과 슬픔 그리고 해학이 담겨져 있는 삶의 애환을 춤으로 표현하고 있다.

5. 검 무(출연 6명)
신라시대 황창랑이라는 설화에서 기원된 검무는 고려를 거쳐 조선시대 첨수무,
공막무라는 이름으로 추어졌으며 각 지방 교방청 관기들에 의해 널리 추어졌다. 이 춤의 특색은 활달한 기상과 강한 기질을 형상화 했다는데 있으며, 맨손입춤과 칼춤으로 이루어져 있다.

6. 장고춤(출연 5명)
장고는 우리 민속악기의 대표적인 리듬악기로서 궁편과 채편의 운율이 마치 음·양과 같이 서로 다른 소리로 조화를 이룬다. 그 장고를 메고 지방의 색향을 노래하듯 요염한 자태의 흥과 멋을 풍기며 여인의 미색을 아름답게 표현하는 춤이다.

7. 무당춤(출연 11명)
이 춤은 민속학자인 이두현 선생이 고서에서 발견한 12무녀도를 가지고 1962년 강선영이 경기도 굿과 평안도 장단을 바탕으로 원형의 동작을 우리춤으로 만든 것이다. 무당춤은 원시종교의 의식 속에 자연의 신을 숭배하면서 인간의 생로병사를 축원하는 기흥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8. 태평무(출연 5명)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되어 강선영에 의해 전승되고 있는 태평무는 전래의 왕십리당굿의 특이한 무속장단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춤은 경쾌하고 특이한 발짓춤에 손놀림이 우아하고 섬세하며, 절도가 있어 우리 민속춤이 지닌 정중동의 흥과 멋을 지니고 있다.

□ 출 연(총 18명)
■ 태평무 이수자(단장) : 김미란
■ 태평무 이수자(보존회원) : 7명(유영란,송종준,조성주 외)
■ 태평무전수관(강선영) 무용단원 : 10명(김은숙,이윤경,김정아 외)

* 위 프로그램은 공연단 사정으로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